편백숲 산길에서

산길에서 

 편백 나무숲 오랜만에 산책 했습니다.

산에 오르다 발견한 찔레꽃.. 오랜 세월동안 우리강산에 피던꽃이죠.

 

자전거를 타다가 오랜만에 편백나무 숲

산책길을 찾았습니다.

사실 자전거 타기와 트레킹이 거의 같은

수준의 운동량이라고 생각 했는데

트레킹이 훨씬 쎈것 같습니다.

 

 

그러나 오랜만에 카메라를 가지고

풀꽃, 열매들을 찍으며 쉬엄 쉬엄

산에 올랐습니다.

 

 

전주 중인리 편백나무 숲 입구 입니다.

도심에서

이곳에 들어서면 갑자기 바뀌는 공기와 풀내음

숲위 건강함이 확 다가오는 느낌 입니다.

 

 

언제나 숲은 나를 설레게 합니다.

온갖 풀내음과 소나무 향 풀벌레 소리

산새들의 생활음들 ..

온갖 들풀들과 꽃들..

 

꽃이 유월이 다가오니 아주 풋풋한 젊음으로 다가옵니다.

숲으로 이어지는 길은 힘들지만

그 길에 있는 건강함을 느끼며

그 아름다움에 취해 봅니다.

 

아름다움이란

화려함이 아니라 건강함이고

꾸밈이 아니라 솔직함인것 같습니다.

 

건강한 숲과 건강한 했빛을

잘 나타내고 싶었습니다.

넘나 건강한 초록입니다.

눈으로 느끼는 건강의 색감, 코로 들이 쉬는 숲의 향기

폐로 느끼는 편백의 산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