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그리고 객리단길 맛집투어

전주 한옥마을과 남부시장 객사길 객리단길...

객리단길의 어느골목 ....

고양이가 언제나 나와 앉아 있다.

냥이도 감성이 풍부한 빈티지 즐기기 .. 

옜부터 나름의 문화가 발달했던곳..전주

이 도시의 사람들은 어릴적부터 풍류를 알고

접했던 감성을 어른들로 부터 물려 받았다.

연예인중에 전주가 고향이거나 

연예인의 부모님이 전주인 분들이 많다.

그 옜날 곡창지대인 호남평야의

제1도시였전 전주는 부자들이 많았고

비교적 먹을것이 풍부하여

맛과 멋의 고장이었다.

전주도 

구도시였던 .. 이조시대 그한참 이전의 시대부터

존재해온 이 도시는 옜것들을 참으로 많이 간직하고 있다.

지금은 대부분이 이조시대의 것과 그이후의 것들이 많지만..

감성이 많은 도시임에는 틀림없다.

이씨조선의 이성계의 조상들이 

그의 문중들이 살았던곳..

이씨조선은 마지막에 나라를 밇었다는 오명을 

쓰고 그리 좋지 않은 결말의 역사로

가르쳐지긴 했지만...

이땅에 오백년이상 존재한 우리 조상의

발자취임을 부인할 수 없다.

아마도 신생 정권이 이전에 존재했던 왕조의

흔적을 지우려고 그런 역사교육을 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나라 전체적인 역사들이 약하고 부정적인

역사관으로 가르쳐진 것에는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은것 같다.

암튼 전주는 우리나라 그 어느지역보다..

산업화 이전의 시기에는 비교적 풍족했던 도시였기에

전주남부시장에는 비단파는곳이 즐비했고

그 주변 .. 전주감영..옜도청의 주변에는 

요릿집들이 즐비했다.

요릿집에서 나오는 창소리와

풍악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전주인근의 지주들과 상인들은 

나름 문화발전에 한 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남부시장 청년몰의 어느가게

남부시장에는 감성이 묻어나는 

청년몰이 있다...

어느 가게의 달마시안 ..................

달마시안이 저렇게 얌전하다고??

남부시장의 청년몰에는 몇몇 감성있는 젊은이들이

모여만든 음식 소품 가게들이 있다.

전동성당...

비교적 풍족하고 깨어있는 사람들이 많았던 호남평야의 

유지들은 천주교를 쉽게 받아들였다.

자유분방하고 문화 예술을 갈망하던 ..새로움을 찾던 

그시기에 천주교는 새로운 사상의 문턱이었다.

왕이 지배하던시기에 왕에대한 하잖음을 알아가던

그들은 계급없고 평등한 사랑의 전파가 너무 좋았을 것이다.

그리하여 이 호남평야의 유지들은 천주교에 빠지고

왕은 그들이 두려워 잡아 가두고 참수하여 순교자로 남게 하였다.

전주의 천주교 역사의 산 증표 전동성당..

이곳이 전동성당을 가장 아름답게 볼 수 있는 포인트다.

이 담벼락은 젊은 연인들의 인생샷 포인트이다.

전주를 찾은 젊은 연인들이 한복을 입고 

이곳에서 인생샷을 찍는것을 흔히 목격한다.

전주 출신 "혼불"을 쓴 최명희 작가의 최명희길이다.

한옥마을중 손꼽히는 멋스런 거리이다.

토속적이고 조선과 일제가 뒤섞이면서 

변화하는 시대에 일어난 이야기들..

참 아련하면서도 인간적인 시대의 아픔들을

 문학으로승화시킨 최명희 작가

그 자작가의 삶 또한 평범하지 않았다.

나이드신 분들은 더 감회가 새로운 이곳..

전주 한옥마을의 골목들이다.

예 정취 휘돌아 그리움이 샘솟는곳

어느 도시건 가보면 신 도심과 구 도심으로 나뉘기 십상이다.

신도심은 새로운 주거지, 업무지구들 그리고 부대시설들..

구 도심은 예전의 오래된것들이 박물관처럼 늘어서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여행지는 구도시가 더 핫하다.

여름..

그 계절의 풍성함은 사람의 젊은 시절과 같다.

푸른녹음과 나른한 하오..

뭉개 구름처럼 피어나는 인생의꿈들..

이 여름에 여행이란 필수다.

학창시절 .. 여름방학이면 친구들과 

무조건 떠나야했던것처럼

나이 먹어서도 떠나야한다.

이제 우리는 이 계절을 다시 맞을때까지 

이런 푸른 녹음과 나른한 하오를 

느낄수 없기에....